내가 잘못한 부분으로 받은 댓글이면 억울한것도 없을텐데...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고 받은 댓글이 참...

사과라도 제대로 받았으면 넘어갔을텐데 그것도 아니네요.

"뭐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지만 지켜보았던 행보와 일본맥주에 대한 글이 상충되는거같아 여쭤보았네요."

?...

타 게시물에 제가 "요즘 다른맥주들 맛난게 많아서 굳이 일본맥주 생각은 안나더군요" 라는 댓글을 제가 달았고...

그 뒤로 제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이 가관이긴했네요. 

" 요즘 일본맥주는 별로이신분이 닉네임은 일본어고 차량뒷태는 일본캐릭이시네요..

일본맥주만 싫으신거죠? "

맥주는 기호식품이고 실제로 지금당장 편의점가서도 일본맥주 빼고서도 다른 맛나는 맥주들 많습니다...

그런데 저런 댓글을 내가 왜 받아야하나 생각이 계속드는군요 

"닉네임도 바꾸시는걸 검토해보세요."

"그간 글들이 일본캐릭 보러 다니시던분 같아서 스티커도 일본출신인줄알았네요."

"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지만 지켜보았던 행보와 일본맥주에 대한 글이 상충되는거같아 여쭤보았네요." 

닉네임 오랫동안 써온걸 왜 바꾸시는걸 검토해보라고 하시는지요?

더 웃긴건 제가 왜 인싸인건지요. ??

"글많이 쓰시는 강아지 주인이시라 일종의 인싸시라 그러시는건가요?" 

글 많이 쓰고 강아지 주인이면 다 인싸인지요?

지나가던 분들이 왜 절 변호해주신다 생각하시는건지 제가 물어보고 싶네요. 

사리에 안 맞는 말을 하니 다들 사리에 맞는 말을 해주신걸 변호라 생각한다면 대단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