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78245

피디수첩 영상에 나온 선생님 혐의없음 나왔습니다. 하지만, 무고죄 고소는 현실적으로 안될 것이고, 민사소송 해봤자 위자료나 조금 받고 끝날거라 안타깝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고 출근해서 사람들 앞에서 웃으면서 다닙니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습니다. 집에서 웹서핑이나 하면서 웹툰이나 보면서 시간만 흘려보냅니다. 영화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즐겨봤던 금쪽같은 내새끼도 숨막혀서 보지 못합니다. 밤에는 힘들게 했던 연놈들 죽여버리고 죽는 꿈도 꿉니다. 하지만 꿈을 현실로 만들진 못합니다. 남겨진 가족들이 힘들어할 것이라 늘 안된다고 되뇌입니다. 살아있지만 반절은 죽어있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목소리를 내서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