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로 구입하던 삼성으로 구입하던 뽑기를 잘 해야 하는데 제대로 당첨이네요.

진짜 삼성제품 구입하지 마세요.  특히 냉장고~!!!

정말 재수없게 걸리면 대응도 정말 주옥같습니다.

작년 9월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삼성 키친핏 1도어 냉장,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 구입하고,

이 냉장고 3개를 기준으로 냉장고장을 맞췄습니다.

좋아하는 마눌님을 보니 저도 좋더라구요.

이 영상은 녹음도 인정 안해주고, 고객이 직접 증명하라는 식으로 대응해서 캠으로 데시벨 측정한 영상입니다.

냉장고 설치하고 1~2주 지나고 부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한번 폭주하면 

밥 먹다 말고 놀래고, 티비 보다 놀래고, 청소하다 놀래고 특히 새벽에 뒤척이다 물 한잔(혹은 화장실) 하러 일어났다가

소음 폭주 때문에 잠 못잔적도 여러번 입니다. 

집에서 통화하면 통화하는 상대편이 들릴 정도입니다.

(수십번 고객센터 통화하다보니 전화받은 고객센터 담당자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고객센터 이메일 그리고 전화로 AS신청 수십번 했습니다. 

나중에는 교환해주겠다는 품질팀장하고도 여러번 통화했습니다.

중간에 다녀간 프로(기사)님들도 여럿 입니다.

녹음한걸 들려주고, 수리(?)도 해주시고 했지만, 친절하시게 대응해주셨지만

저희 부부가 받은 느낌은

냉장고는 원래 소음 있습니다. 다른것도 그래요. 저희집도 그래요. 등등의 반응 였습니다.

중요한건 프로님들 오시면 냉장고가 정말 얌전해집니다. 

고객센터 담당자도 오시는 프로님들도 녹음은 인정 안된다. 증명은 고객이 해야 합니다. 라는 식의 대응였습니다.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은 '원래 그래요.' '다 그래요.' 엘지 사용하는데 엘지도 그래요.' ㅠㅠ

한번은 토요일에 냉동고가 멈춰버려 마눌님이 울먹거리면서 고객센터에 전화 한적도 있고,

(냉동실 안에 있던 제품들 다 녹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번 설 연휴 시작하는 9일에는 김치냉장고가 멈췄습니다.

1월. 집으로 온 품질팀장 이라는 분은 한참 집에 계시다 소음을 듣고는 

교환해주겠다고 1월 안으로 꼭 연락드린다고 했으나, 연락은 커녕 메시지 조차 없이 무대응으로 대응했습니다.

설 몇 일전에 전화하니 누군지도 모르고, 명절 지나서 전화하려고 했다며

변명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 후. 설 연휴 시작하는 날 김치냉장고가 멈췄습니다.

그냥 입에서 쌍욕만 나오더라구요. 와이프는 완전 멘붕오고요.. ㅠㅠ

김치냉장고 멈추기 전 날 부터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사우나실에 들어가면 들리는 소음하고 비슷해요.)

이 소리도 자다 깨서 한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잠을 못자네요.

4개월 동안 저 냉장고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노이로제... ㅠㅠ

연휴지나서 제가 품질팀장한테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더니 

이제서야 공장 알아본다 5~6일이면 해결 된다 등등 말하더군요. ㄸ@$% ~!!

마눌님한테 말했던 1월 안에 해결해주겠다던 말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통화 할 때 분명 약 2주간 집에 사람 없으니 29일쯤으로 일정 잡고, 변경되면 전화주겠다 했고,

김치냉장고에 있던거 부터 시작해서 4개월 가량 받은 스트레스 등에 피해보상, 

냉장고 교환해도 냉동고, 냉장고에 있던 내용물 보관해야 할 아이스박스, 얼음팩 등 어떻게 할 것인지 상의해서 

전화하라 했는데 또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도 없고, 메시지도 없어요.

골 때리는건 18일인지 19일인지 와이프한테 배송(교환)올 프로님 연락 와서 다음날 배송 갈 예정인데 확인 전화를 했다 합니다.

저랑 얘기한 품질팀장님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삼성전자 고객센터 메뉴얼이 이렇게 X같은 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오늘 품질팀장님한테 길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역시나 단문의 메시지조차 없네요~ ^^

삼성전자 ..

오시는 기사님(프로님)들이 무슨 잘못이며, 전화받는 고객센터 담당자는 무슨 잘못인가요.

그래도 당신들은 삼성전자 직원입니다.

하나 같이들 전부 다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대응은 무대응이고,

AS 주옥같은 애플도 당신들처럼 대응 안합니다.

일렉트로룩스 AS 대행해주는 업체도 당신들처럼 대응 안합니다~!!!!

보상관련해서 대책없으면 교환 생각없다고 라고 메시지 보냈는데,

솔직히 삼성전자 수원본사 정문 입구에 버려놓고 망치고 깨 부셔버리고 싶네요. 

이번 냉장고 일로 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맘 정말 공감 많이 됩니다.

(차 운전하다보면 문제가 분명 발생하는데, 센터가면 멀쩡해지는 ㅠㅠ)

정말 이 냉장고 어떻게 해야 할지 미치겠어요. ㅠㅠ

** 

환불해준다고 했잖아요 ? (실제로 담당하는 누군가가 저희 마눌님한테 한 말 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전화로 

그럼 환불해주세요. 냉장고장 까지 이 냉장고 사이즈에 맞췄으니, 냉장고장 철거비, 제작비 다 주세요~

라고 한적도 있네요. ㅠㅠ

**

4개월 동안 벌어진 일이라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서 내용이 중구난방이네요.

하도 답답하고 짜증나고 열받아서 여기다 하소연 해봤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