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잔디 이야기 하면 뭐 태국은 다른 잔디에서 하냐고

비아냥 대시는 분들이 많은데 90년대 잔디탓이랑

지금 잔디탓은 달라요...

2018 월드컵 예선 때 당시 주장이던 기성용이

중국 구장 잔디 상태 걱정은 없냐고 묻자 

’어디서 하든 상암 잔디보단 나을 것‘ 이라고 대답했었습니다.

수 많은 질타 끝에 서울 구단과 서울 시설 관리공단이

머리 맞대고 유럽에서 유행인 하이브리드 잔디 보식을

거의 3년 정도 뽑고 심고 뽑고 심고 해서

작년 유럽팀 내한 때만 해도 최상이었거든요.

2022 시즌 정말 최고였습니다.

근데, 몽석렬이 잼버리 사태 뭉개겠다고 갑자기 서울 

월드컵 경기장 점거해서 콘서트 하고 지금 보시는

잔디가 된 겁니다. 유럽 양탄자에서 뛰던 선수들이 

지금 잔디에서 최상의 전력을 보여 줄 수 없습니다.

3-4년 노력 한게  용산이 그럼 ‘서울에서 콘서트 해~’

해서 다 날아간거예요. 

오히려 태국 홈 라차망갈라랑 비슷한 상태예요.

진짜 용산 개 쌍욕 하고 싶습니다. 

위- 잼버리 후 다시는 살아나지 못하는 잔디

아래- 하이브리드 잔디 자리 잡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