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금 ‘반토막’난 서울시립대…내년 ‘반값 등록금’ 중단되나?

https://v.daum.net/v/20221217202406409

시의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내년 회계연도 시립대 예산을 서울시가 제출한 577억 원에서 100억 원(17.3%) 감액한 477억 원으로 확정했다. 시립대 예산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일부 증액된 615억 원으로 의결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오히려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기준 시립대의 전체 예산 1403억 원 중 시 지원금은 875억 원(추경예산 31억 원 포함)으로 약 62%를 차지한다. 시의회를 통과한 예산대로라면 시립대에 대한 내년 시의 지원금 규모는 400억 원 가까이 줄어들어 ‘반토막’이 된다. 

...

참고로, 이건 오세훈 시장이 한 건 아니고요.

서울시의회의 작품이네요.

(수정) 

시에서도 줄였고 (875억->577억) 

시의회에서 또 줄었군요 (577억 -> 477억)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블배럴 샷건이네요

그리고 그 서울시의회는...

쨔잔.

•     국민의힘 (76)
•     더불어민주당 (36)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측은 박 전 시장 시절인 2012년 도입된 시립대 반값등록금이 대학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이 됐다며 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반값등록금으로 줄어든 등록금 차액을 서울시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충당하면서 방만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전날 본회의에서 "2012년 세계대학랭킹 500위권이던 서울시립대가 올해 800위권대로 하락한 것은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대학 시스템’ 때문"이라며 "내부 구성원에게 연구실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쇄신을 요구하고, 대학 스스로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게 하기 위한 실질적 처방"이라고 주장했다.

...라고 합니다.

하하핳핳핳핳!!!

콩을 뿌렸으면 콩 맛을 보고

팥을 뿌렸으면 팥 맛을 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