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들은 몬 알아듣는 지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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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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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생활때 자대전입 받은 첫날에

고참이

"너네 동네에서는 뭐하고 노냐?"

하고 물어봐서

"보통 시내나가서 놉니다"

그랬더니 고참이 무슨얘기인지

못알아 들었던 경험이 있네요

다행히 다른 고참이 동향사람이라 

오해 풀어줬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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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님의 댓글

    서울시내 (74.♡.8.61)
    작성일
    서울 시내는 넓게는 사대문 안쪽을 의미하고 거기서 좁혀보면 종로와 명동을 말하기도 하는데 그냥 시내라고 하면 보통은 종로 거리를 의미한다. 예전 뉴스 (70-80, 90?년대)에서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저녁에 서울 인파를 내보내는 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기자가 명동에 있는 경우는 '저는 지금 명동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종로에서 기자가 방송할 때는 '저는 지금 시내 한복판에 나와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나도 기억에 시내 놀러간다라고 하면 버스타고 종로에 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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