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엔 성남에서 20년넘게 살다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옆동네라서요.

그런 그들과 또 인연이 되어 살다보니 이재명이야기를 안할 수 없었는데요.

그들의 공통적인 말은

"이재명은 성남에서 조폭과 연루되었다"

"뒷돈을 많이 받았다"

"이재명이 성남시장할 때 뒷거래가 많았다"

였습니다.

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이었고 여기저기 봉사도 하고요. 

제 기준엔 저보다 훨씬 상식적인 사람으로 여겨졌거든요. 그런 그들이 성남에 살면서 느꼈다던 이재명은 저랬습니다.

그래서 전 "그런가보다..."하는 마음이었지만 차마 국힘을 뽑을 수 없어 경기도지사엔 이재명을 뽑았습니다. 

그러다 월말 김어준에서 인터뷰한 이재명과의 대화를 보고 왜 악마화되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반대되는 이재명을 무차별적으로 난도질해온 것이었죠. 

삶의 고단함이 건내주었던 첫 발걸음이 이런 길인줄도 모르고 살아왔던 빈민 소년공 이재명.

그는 분명 압니다. 절실함과 고마움이요. 

사업실패와 가난속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고통스러웠을 때 받았던 혜택은 경기도지사 이재명 시절부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그가 고맙고 이렇게라도 뭔가 해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인터뷰 글자판) 자유게시판 - [재업] 김어준-이재명 100분 인터뷰 전문 다시 올립니다. (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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