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철거하려는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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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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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국립대에서는 처음이고 전국 대학 가운데는 대구대에 이어 두 번째다 . 소녀상을 세우려는 학생들과 대학 쪽이 협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광복절인 2022년 8월15일 밤 기습적으로 설치됐다.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온 학생들은 “지난 5년 동안 학교 쪽이 보인 미온적인 태도에 건립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충남대는 학생들에게 ‘원상복구 요청’ 공문을 보내며 대응했다.

‘충남대 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추진위)와 충남대의 말을 종합하면, 충남대는 8월22일 총장 이름으로 추진위원장에게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원상복구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대학 쪽은 “ 본교의 승인 없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며 “9월22일까지 원상복구해주길 바라며, 만약 해당 기일까지 조처되지 않을 경우 국유재산법 74조(불법시설물의 철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겨레21/ 최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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