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처럼, 응급실도 이젠 무너진다에 50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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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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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531164817772



최근 중증환자들이 응급 수술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한 이른바 '구급차 뺑뺑이 사망' 관련, 정부와 여당은 응급실 수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31일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협의를 열고, △수술 의사와 병상 확보 노력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 △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실질화·효율화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지난 2월 응급의료 5개년 기본계획과 4월 당정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한 구조적인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큰 틀 아래 우선 '원스톱 응급 이송 시스템'의 컨트롤타워로 '지역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해 환자 이송 출발 단계에서부터 의료기관의 빈 병상과 집도의 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타진될 경우 해당 병원은 이송된 환자를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병상이 없는 경우엔 경증 환자의 자리를 빼서라도 중증 응급 환자에게 배정되도록 하고, 경증 환자 이송에도 제한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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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타진될 경우 해당 병원은 이송된 환자를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 ??????????

- 대응할 의사가 없어도 수용하라고요?

- 수술중인 의사는 수술실 불 끄고 끌고나와요?

- 해당 과 의사 없으면 만들어요?

- 대동맥 같은 거 터지면 대응할 의사가 없어도 일단 눕혀놓고 손가락 빨고 있어요? 그러다 환자 죽으면?



2) 병상이 없는 경우엔 경증 환자의 자리를 빼서라도 중증 응급 환자에게 배정되도록 하고, 경증 환자 이송에도 제한을 둔다.

- 경증 환자 자리는 누가 빼줘요?

- 아, 응급실 의사랑 간호사들이 빼면 되나요?

- 응급실 환자들이 퍽이나, "아이고 더 급한 분 계시다니 제가 일어나야죠. 수고욤" 하고 일어나겠네요?

- 머리끄댕이 지킬 하이바라도 하나씩 주면서 시키든가…

- 탁상공론 한 저분들이 일주일 정도, 직접 경증환자 자리 빼 보시든가..







...


하아...



응급실도 곧 빠그라진다에 오백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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