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급매 게시물이 올라왔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평수는 2021년 9월, 21억 최고가에 거래되었습니다.

그 급매 게시물에서도 16.3억의 호가가 올라왔었는데요, 해당 매물은 15억에 네고가 되어 거래되었습니다.

결국, 이는 급매라고 올려둔 매물 조차 가격을 깎고 거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해당 아파트 거래 내역을 보면, 갭투기된 매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입주하기는 어려운지 계속 전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결국 정황상 집주인은 고금리에 버티지 못해 급매로 매물을 내놓았고, 매수인은 거기에 가격을 더 깎아서 거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거래 하나하나가 시세 형성에 시그널이 된다는 점이죠.

아직 하락은 시작도 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