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진료비는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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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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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노란코도 나오고 밤새 거진 안먹고 안자고 하더군요


재채기도 더러 하길래 두고볼까 하다가 아기는 두고보다가 병 키울거 같아서 병원에 갑니다.


그리멀지 않은 곳에 주말에도 진료를 하는 소아과가 있군요


영유아검진를 엊그제다녀왔던 곳이라 어플로 예약하고 진료를 봅니다.


코감기인데 얼추 나아간다고 약 안써도 되겠다는군요


그러고보니..새로오신 산후도우미님께서 아이를 걍 욕실에서 씻기시더라구요


그화장실이 좀 춥거든요


아이가 씻고 나올때마다 재채기를 했었는데 그때 걸렸던건가 봅니다.


암튼 생애 첫 코 석션으로 울음을 터뜨리시곤 진료비를 결제하려는데


천백원인가 천삼백원인가..


아내한테 이렇게 적게나와? 라고 물으니 신생아는 그렇다는군요


주중엔 몇백원 안한다고 


집에와서 한숨 거하게 주무시더니 그후에야 조금씩 이전 수유량대로 먹는걸 보니


저 쪼고만한 콧구멍이 막혀서 숨쉬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으면서도


휴무일없이 소아과 운영하시는 선생님도 정말 대단하시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말도 못하는 아이지만 불편했다고 신호를 보냈을텐데 그걸 몰라주눈 아빠라 미안하네요..



덧 : 며칠사이에 배냇저고리가 다 작네요 ㄷㄷ 두번입혔는데...금방금방 큰다는 말을 실감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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