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인생을 산 것 같다 글 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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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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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넋두리좀 했는데...

이렇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실 줄 몰랐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양식으로 삼겠습니다.


이번 2월에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하면서 437명이 저장되어있던 핸드폰 연락처도 53개로 줄이고 (친척이 많은 편이라 30명 넘게는 친척 어르신...)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고 뭔가 취미를 하자 해서 안하던 싱글 게임이나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연락하고 신경쓰는 시간이 줄어드니 혼자 뭔갈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사람이 정적인게 되다보니 생각할게 많아져서 새벽녘에 청승을 떨었어요.


불혹이 되어가는데도 철이 안들어 찡얼찡얼 거리는 제가 가끔 좀 부끄럽기도 하고... 친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여기와서 툴툴 거리며 속풀이 하고나니 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감사합니다~♡ 


올 해 부끄러운 숫자의 책을 읽었지만, 가장 추천해 드릴만 한 책은 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 와 첫 6년의 뇌(욱아서) 정리의 힘, 픏립 이었네요. ㅎㅎ


남은 연말도 나름의 충만함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보아야겠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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