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으로 살아보니 2편 _교육_20년전의 시작
페이지 정보
본문
초등학교 6학년때 크리스마스 카드
많은 분들이 어제 쓴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놀랬고 감사합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살아왔을 뿐이에요. 감사하고 또 과분합니다.
우선 글에 앞서 제가 글을 쓰는 이유가 있어 적어봅니다.
지금 저는 73년생, 한국나이로 50세, 만 49세예요.
50세 딱 지나고 나니 건강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가족력으로 인한 당뇨고위험군, 갑상선항진증,
고혈압까지 3종 세트를 작년 12월 건강검진에서 맞고
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자세가 달라졌어요.
직장생활을 20년을 했고 야근, 회식, 출장 등등 건강에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건강을 챙기지 못한 것 등의 소홀했던 부분은
저와 상황이 비슷한 분들은 시행착오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그래도 괜찮았던 부분은 조금이라도 참고하셨으면 해요.
결론부터 드리면 아이는 퍼듀는 합격, MIT, 라이스,
칼텍은 조건부합격 했는데 이혼한 생부의 연락두절과 서류미제출로 포기했습니다.
또 어렵게 이혼했더라도 20년 후. 이런 모습이구나 하고 이혼하셨어도 육아와 교육비 부담은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연령별, 학년별로 적었습니다.
영아기 [0-3세] ; 이혼 전 시기지만 독박육아와 워킹맘.
- 돌봐주시는 분 ; 육아경험,인성과 말이 많으신 분. 배밀이하는 아기에게도 말을 많이 걸어주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듯해요.
- 습관 ; 돌봐주시는 분 편하게, 순하게 지낼 수 있게. 귀하지만, 마음아프다고 아이 안됐다고,
응석받아주지 않았어요.
- 음식 ; 고구마, 생선, 삶은야채 위주. 과자보다 야채.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음식. 계랸으로 할 수 있는 음식 생각보다 많아요.
- 장난감 ; 아이들 발달과정에 맞는 발달교육 장남감과
흥미위주의 장남감 중 발달과정 장난감 우선 선택.
- 책 ; 낱권으로만. 전집은 읽기도 힘들고, 책꽂이에서
꺼내기도 힘들어요.
다양한 소재의 책. 하드북, 촉감북, 팝업북 등으로 선택. 놀이와 책읽기 함께
- 커뮤니티 ; 산후조리원 동기, 20년 전엔 맘카페 활성화안되서.
- 건강 ; 감기. 성장통으로 자주 아픈 시기. 항생제 때문에 약은 자제.
면역력 높이는 풍욕, 춥게 키우고, 배와 꿀 중탕. 찬음식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음식.
---------------------------------------------------------------------------------
유아기 3세~6세
- 유아원 : 9시까지 연장돌봄 유아원. 워킹맘으로 야근과 회식 참여 가능.
교육과정 ; 프뢰벨, 시찌다
ㄴ 몬테소리, 프뢰벨 대표적이나 각각 차이점 있음.
색감 화려하고 창의력 비중 높은 프뢰벨 선택
시찌다 : 플래쉬카드 ; 순간기억력 강점
(그땐 그랬어요. ㅋㅋ)
- 유치원 ; 9시까지 돌봄가능한 반영유/
2005년부터 베이비시터 생겨서.
베이비시터가 유치원픽업. (휴 한숨돌림).
5살부터 학습지 서서히 시작.
- 영어 ; 바이링글 선택. 17년전, 프로그램 거의 없어,
책에 의존. 보드북과 엑티비티
에릭칼, 칼데콧상 등의 수상작 활용. 쑥쑥닷컴 전적으로 의존. 알파벳보다는 파닉스
ㄴ 매주 주제 설정.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엑티비티
ㄴ 가령 ; 개구리 / 개구리 부위 영어단어.
개구리 칼라 영어단어. (그린, 블랙, 레드, 스팟 등)
음악 ; 개구리 관련.
엑티비티 ; 개구리가 뛰는 모습 흉내(호핑호핑 이런식)
- 습관 ; 엄마혼자 키워서 그렇다는 말 안듣고 싶어서.
좋은 습관 들이기 중점.
식사예절, 전화받는 방법, 존댓말, 인사, 집안일 설명하고 함께 하기. 엄마일 도움
침대정리 - 세수 - 밥먹기 - 싱크대그룻 갖다두기 - 칫솔 - 소등 + TV끄기 (이 순서 무한 반복)
- 음식 ; 인스턴트, 과장, 배달음식, 피자콜라 등 되도록 자제. 집에서 밥위주로.
-----------------------------------------------------------------------------
초등저학년 1~3학년 / 개념과 습관
부족한 부분 채워주고, 개념을 알려주자.
학습지 최대활용으로 학원 안가고. 집에서.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바이올린은 자세도 잡기 힘들고 소리도 귀에서 바로 들어서 음감에 좋아요
3개월 이상은 해야 소리가 나와서 인내심도 길러주는 듯요)
자기주도학습. 아직 주관 뚜렷하지 않은 때라 습관잡아주는데 중점.
3학년 1년동안 방과 후 - 손씻기 - 간식 - 숙제 - 휴식 - 학습지 - 저녁 - 샤워 - 휴식, 책읽기 - 9시 취침
자기 전 준비물, 옷 미리 챙겨 머리맡에 두고 자기.
생활계획표 만들고 무한 반복.
-----------------------------------------------------------------------------
초등고학교 4~6학년 / 글쓰기에 중점
자기주도학습. 스스로 문제내고 풀기. 학원 안다니고
매일 독후감 쓰기
독서토론, 펭귄시리즈 선정. 그룹스터디클럽 운영.
엄마들과 교육품앗이
과목 전체보다 진도별로 쪼개서 부족한 부분 보충 (연산에서 틀려서 암산 가르침)
책 읽고 또 읽고 (같은 책 2~3번 읽더라구요),
독후감 영어와 한글. 일본어 배웠어요.
매월 과학동아
------------------------------------------------------------------------------
중학교
선행학습이라기보다 방학에 교과서 받으면 어떤 수업하는지 미리 점검
못하고 모르는 부분만 부분과외. 온라인수업.
여행, 미국캠프. 중1부터 수학, 과학 점수 높고.
과학과 화학 흥미
중2때 진로상의. 미국으로 대학가고 싶대서
미국고등학교부터 알아봄
---------------------------------------------------------------------------
고등학교
미국 고등학교 천차만별, 보딩스쿨, 사립학교 등.
지인찬스로 인디애나폴리스 사립학교
한 학기 150달러 홈스테이 등 확정해 진학.
봉사활동, 인디주 시립오케스트라, 논문, 스페인어 추가(하이어너 준다고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 우승. 등 대학입학을 위한 스펙.
용돈은 학교에서 알선해준 저학년 수학과외로.
SAT, ACT 시험 2회. 자기소개서 작성. 희망학교 투어
퍼듀 합격. 칼텍, 라이스, MIT 조건부 합격
비양유권부모재정 증빙서류 미제출로 한국내 대학 입학
ㄴ 친부 연락두절, 친부네 가족들 모두 연락안됨.
/ 친부 매형이 *마음 미국지사장 임에도.
결국. SKY 중 전액장학금, 화학과, 서울본과에 맞는 데로 진학.
---------------------------------------------------------------------------
대학진학때 제가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못난 부모. 못난 엄마때문에..
며칠전 아이와 잠깐 얘기했는데. 지금 대학이 너무 좋고 잘 선택했다고 하네요.
또 행복한 저니였다고 하고. 어릴시절 행복했고
요리잘하는 엄마가 있어서 맛있는 거 먹고
미국 홈스테이도 다들 좋았고 좋은 경험했다고 해요.
---------------------------------------------------------------------------
싱글맘, 싱글파.. 키울 땐 너무 힘들고 키우면서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해요.
어렵고 힘들지만, 문제 해결하면서 역경 잘 헤쳐가면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자구요!!
위 교육방법은 저희 아이에게만 해당되고
이미 20년 전이니 지금은 요즘육아, 교육법에 맞춰 하시는 게 맞습니다!!
혹시라도 언짢은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긴글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
Qqq 02.23
이런 아재들 개극혐
-
심하다 싶으면… 02.05
나는 이런 글을 싸지르는 사람을 보면 아직도 빨 갱이가 어떠네, 좌 파가…
-
심하다 싶으면… 01.25
숭실대가 아니고 노인대학 인가 보지..
-
진실 01.24
일부 좌-파 상인들이 조작선동 하는장면 잘도 찍어서 조작선동하는군. 좌-…
-
어휴 01.13
빨-갱이새-끼 ㅉㅉ..
-
ㅇㅇ 01.08
마포갑은 김빈!! 응원합니다
-
이광진 12.31
안귀령님의 말솜씨가 예뿐 언굴과 같아 보기와 듣기가 좋았습니다. 엣말에 …
-
돌아이냐 12.30
머저리야! 죄명이는 2003년 7월 무고 공무원자격(검사)사칭과 관련 벌…
-
작가 이름 수… 12.16
권은지 x 권윤지 ㅇ
-
인마핱 12.16
비밀댓글입니다.
- Qqq 02.23 이런 아재들 개극혐
- 심하다 싶으면… 02.05 나는 이런 글을 싸지르는 사람을 보면 아직도 빨 갱이가 어떠네, 좌 파가…
- 심하다 싶으면… 01.25 숭실대가 아니고 노인대학 인가 보지..
- 진실 01.24 일부 좌-파 상인들이 조작선동 하는장면 잘도 찍어서 조작선동하는군. 좌-…
- 어휴 01.13 빨-갱이새-끼 ㅉㅉ..
- ㅇㅇ 01.08 마포갑은 김빈!! 응원합니다
- 이광진 12.31 안귀령님의 말솜씨가 예뿐 언굴과 같아 보기와 듣기가 좋았습니다. 엣말에 …
- 돌아이냐 12.30 머저리야! 죄명이는 2003년 7월 무고 공무원자격(검사)사칭과 관련 벌…
- 작가 이름 수… 12.16 권은지 x 권윤지 ㅇ
- 인마핱 12.16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