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없이 클 사유리 자식이 정말 불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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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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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아버지가 부동산 사업자고 집도 일본에서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롯본기의 호화주택이다.
거기에 본인도 10년 넘게 방송생활 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해 돈도 많이 벌었다.
애비 없이 크는 아이가 받을 상처 운운하는 반응이 꽤 있길래 놀랐는데
막말로 사유리정도 급이면 애가 다 클때까지 베이비시터, 가정부, 홈스쿨링 선생님 24시간 붙여놓고 부유층 자제들만 모아놓은 사립학교에 보낼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출근할때마다 은퇴한 부모에게 억지로 아이를 맡길 필요도 없다.
한마디로 수준 이하의 진상들과 차단된 인생이 가능하다는거다.
이재용과 이부진이 각각 이혼했을때
'엄머머머 애들은 어떡해~' 하는 유별난 반응들을 볼때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이 묘한 느낌의 반복이 한편의 블랙코메디인것 같아 끄적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