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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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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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업데이트가 조금 늦습니다. kbo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https://info.hangzhou2022.cn/en/results/baseball/daily-schedule.htm

KBO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eabaseball.com/Schedule/International/AsianGames/Main2022.aspx

예선

본선(슈퍼라운드) + 결승전

* 야구대표팀의 상대팀이 어제 저녁자로 모두 결정되었네요.

상대팀 결정의 경우 어제까지의 예선전을 통하여 찐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대한민국, 홍콩, 일본, 태국, 대만(차이니즈 타이페이), 라오스,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가 참가를 하여 WBSC의 랭킹을 통하여 9개 국가중 상위 6개 국가는 본선 진출, 하위 3개국가는 예선전을 통하여 2개의 국가가 본선을 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대한민국이 속한 B조는 예선 1위팀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홍콩, 대만(차이니즈 타이페이)을 비롯하여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태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일본이 속한 B조는 일본, 중국, 필리핀을 비롯하여 예선을 2위로 통과한 라오스로 구성되었습니다.


* 참고로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KBO는 중간에 리그를 쉬지 않습니다.(당장 오늘도 경기 있습니다.)

어차피 쉬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게 포스트시즌을 줄여야 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이지만(당장 이 대회후에 대한민국, 대만, 일본, 호주의 나이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apbc 대회가 일본에서 개최합니다.) 이 선택만큼은 잘한거라 생각되네요.

(이거 안해도 지금 포스트시즌 줄이네 마네, 포스트시즌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척돔을 쓰네 마네라는 상황이 있으니까요.

지금도 일정때문에 더블헤더도 엄청 많습니다.)


* 야구 대표팀은 첫 소집인 23일을 시작으로, 24,25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습경기, 26일은 상무와의 연습경기, 27일은 훈련을 하고 어제저녁 항저우 현지에 대한민국 선수단중 거의 마지막으로 도착했네요.

특히 우리나라와 함께 예선부터 치열하게 붙을 대만 대표팀, 그리고 슈퍼라운드 진출시 만나는 일본대표팀이 라이벌인데

대만 대표팀은 아시다시피 병역, 2023 WBC 부진등으로 인하여 이를 갈고 있고(실제로 WBC 나온 선수들도 있음)

일본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지가 30년이며 WBC등으로 인하여 사기가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 아시안게임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 대표팀 관련 기사(조선일보지만 자세히 나왔네요.)

류중일 감독 인터뷰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3/09/28/75MRB5LGHSE35PMYCAC4VMDNWM/

(중략)

역대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사실상 한국 일본 대만의 3파전이었다. 그중 일본보다 오히려 한국 야구의 발목을 잡으며 충격에 빠뜨린 존재가 대만이다. 2006년 도하 참사 당시 김재박호를 침몰시킨 시작점도 풀리그 첫경기 대만전(2대4 패배)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만 대표팀의 병역 혜택이 부각되면서 미국 마이너리거 7명이 합류,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특히 린위민(애리조나 더블A) 류치정(보스턴 더블A) 천포위(피츠버그 싱글A) 판원후이(필라델피아 싱글A) 등 두터운 마운드가 인상적이다.

대표팀은 29~30일 이틀간의 현지 적응 훈련 및 컨디션 관리를 거쳐 10월 1일 첫 경기 홍콩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를 치른다. 류 감독은 이틀간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선발투수를 정해야한다. 특히 대만전에 곽빈(두산)과 문동주(한화) 중 한명을 투입할 생각이다. 투수진의 컨디션은 지난 도쿄올림픽보다 좋다"고 밝혔다.

(후략)


일본의 출전 각오 https://www.chosun.com/sports/world-baseball/2023/09/28/LSHNL5VCECXHUYEYLQ2MBNJZYI/

(중략)

사무라이 재팬 공식 홈페이지는 일본 야구 대표팀의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 목표다. 일본이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한국이 5회로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일본이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최근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데다 여자야구 대표팀까지 내년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후략)


* 특이하다면 우리나라 대표팀도 나오지만 우리나라 국적과 연관있는 야구팀도 있는데 바로 '라오스 야구 대표팀' 입니다.

이만수 전 감독이 야구 대표팀의 스태프를 담당하고 있고, 우리나라 지도자들도 많이 건너가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분이 감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이만수 감독도 한적 있고 현재 감독은 김현민 감독입니다.)

KBO에서도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용품을 지원한적도 있기도 하고, DGB 대구은행도(이만수 전 감독이 선수 생활을 시작하던 곳이 바로 삼성라이온즈인데 연고지가 대구광역시입니다.) 후원해서 라오스에 최초의 전용야구장도 생겼고 KBO 리그 참가팀 중 NC도 실제로 용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최초로 나온 지난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지역예선에 나와서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최초의 국제대회 승을 거두었으며, 최초로 국제대회 예선을 통과하였습니다.

라오스는 참고로 조 2위로 진출하여 일본, 중국, 필리핀과 함께 본선을 치르게 되었네요.

인터뷰 기사(경향신문)

https://m.khan.co.kr/sports/olympic-asian_games/article/202309281246001#c2b

관련기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92816115856401&page=1&vgb=sports


(중략)

지난 27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예선에서 라오스는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세계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는 2014년 라오스에 처음 야구가 보급된 지 10년 만에 이룬 승리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 앞서 창원NC파크에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선물을 보낸 주인공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 소속이자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뛰고 있는 한 선수의 아버지로, 손수 감사패를 만들어 항공사 관계자와 조경원 헐크파운데이션 단장의 도움을 받아 NC 다이노스에 전달했다. 


NC는 지난 9월 10일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의 씨앗을 심고 꿈을 키워오고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을 응원하며, 라오스 국가대표와 라오스 내 야구 보급을 위해 창단된 고교 및 대학 야구팀에게 언더셔츠, 유니폼 하의, 윈드브레이커, 가방 등 총 15종의 선수단 용품 약 600개(총 6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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