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배구계 폭행사건 레전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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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네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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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9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위해 남자배구 국대선수들이 태릉에 모여 합숙훈련 하던 중... 

이상열 코치(전 KB손해보험 감독/논란이 되어 사퇴)가 박철우 선수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건이 벌어짐


구타 사유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였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주먹으로 복부와 얼굴을 수차례 강타했고 뇌진탕과 이명 증상까지 있었다. 

이상열 코치한테 맞은 박철우는 당시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김호철: "참고 견뎌라" (실제로 한 말) 

대표팀 내에서 답이 없다고 판단한 박철우는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고자 했다 

박철우: 저기요 협회님 제가 폭행을 당했는데 기자회견 열고 싶습니다. 

코보: 응 닥쳐~ 언론에 알릴 일 아니야~ 좋게 좋게 내부에서 해결하자... 기자회견 허락 못 해~(실제로 한 말) 

그렇다... 예나 지금이나 배구협회는 자기 라인,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게 두려워 배구협회 출입기자들까지 정보를 통제했다  

그러던 중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김요한이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김요한은 에이전트를 통해 협회의 방해 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폭로할 수 있도록 자리를 깔아주었다.

기자회견이 호텔이나 협회 건물이 아니라 고깃집에서 열린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기에 같은 동기였던 한선수나 1년 후배 문성민까지 사실 관계를 바로 잡는 증언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준다 

선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철우가 새벽에 선수촌을 이탈했음에도 다음날 선수들을 불러놓고 "몇 대 맞았다고 도망치는 선수는 필요없다. 너희도 조심해라" 라며 오히려 선수들을 위협했다고 한다 

이상열 코치가 폭행 후 김호철 감독에게 보고하였는데 오히려 김호철은 "그래 걔는 문제가 많아" 라는 말을 하기도 해 폭행을 방조했다고 한다 

기자회견 이후 이상열 코치는 배구계에서 영구제명 당했으며 김호철 감독은 국대 감독직을 사퇴하게 된다 

그러나.............. 2년도 되지 않아 배구협회는 무기한(?) 제명이었던 이상열을 풀게되고.... 박철우가 현재도 뛰고 있는 남배 리그의 한 구단 감독으로 일하게 된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그 이후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폭력사건이 터졌을때 "과거에 나도 폭력 경험이 있다, 인과응보다" 라는 개병크 인터뷰를 하게되면서 논란의 불씨를 지핀다... 

박철우는 SNS에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다..." 라는 글을 게시한다 

이후 이상열은 논란이 되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시간이 지나 현재..................

배구계 최악의 폭행사건의 사실상 공범이었던 김호철마저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감독자리에 선임되어 사실상 배구계는 지들끼리 다 헤쳐먹는 썩어빠진 폭행범들의 고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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