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인기 대응 제일 잘못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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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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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피령을 안내린겁니다.




무인기 대응은,

총탄이나 고사포, 미사일 같은걸로 격추하거나

재밍을 통해 교란하여 다른 곳으로 보내던가 격추시키던가 착륙시키던가 해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 아직 우리는 이렇다 할 만한 체계를 보유하지 못한걸로 압니다.

그러니 총이나 미사일을 쏴서 격추 해야 하는거죠.



우리나라처럼 휴전선 남쪽에 바로 수도권이 펼쳐진 나라는 무인기가 넘어오자마자 바로 인구 밀집지역이 펼쳐집니다.


이런 인구밀집지역에서 격추하다가는 우리가 쏜 탄이 민가로 떨어질 수도 있고, 추락하는 무인기가 민가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 주민들 대피령을 내려야 우리가 격추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그 대피령을 안내렸어요.

왜? 그거 하면 정치적으로 부담이 커요.

무인기의 속도가 느리다 해도 시속 100키로 이상이기 때문에,, 현재위치보다 더 광범위하게 넒은 영역에 대피령을 선포해야 하죠.

그리고, 대피령을 내린다 한들 시간 내에 사람들이 다들 피신할 수 있다는 장담도 못하구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대피령을 제 때 내려야 군에서 격추를 할 공간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근데, 휴전선 넘어오자 마자 격추를 했다면 모를까, 초기대응에 실패 했다면 바로 대피령을 내려야 했던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피령 내리면 민간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군에서도 그런 부담을 지기 싫어할테죠.


이런 부담은 대통령이 져야 하는겁니다. 

자신이 책임질테니 군에게 명령해서 대피령 내리고 격추하라고 시키던가.

아니면, 대피령 내린다 해도 제시간에 대피가 불가능할테니 한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게끔 격추는 시키지말고 몰아내는데 주력하라 하던가 해야 하는 겁니다.



근데, 장작 굥은 아무 관심도 없었던거 같아요. 바로 그 시간에 개를 업무공간에 데리고 들어와서 개판 만든걸 자화자찬 했지요.

그러고 나서 엉뚱하게도 군이 훈련이 안됬느니, 문정부 탓이니 이딴 해괴한 말이나 싸질러 놓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우리 군은 안티 드론 체계라던가 작계라던가 그 훈련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실전을 격지 않은 모든 나라가 비슷할겁니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고오급 무인기도 아닌 싸구려 무인기에 이토록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로 방공체계가 부실하진 않습니다.

마음먹고 격추시키겠다고 하면 충분히 격추시킬 수 있어요.

비호복합이 성능 부족인거 맞는데, 어제처럼 손발 묶어놓고 대응하면 비호복합 할아버지였어도 대응불가합니다.


결국 대통령이 나한테 피해 안가게 늬들 알아서 해 라는 식으로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군이 마음껏 움직이지 못한거에요. 

방아쇠를 당길때는 지휘관의 허락을 얻어야 하고, 지휘관은 그 명령으로 인해 나올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하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정치적인 책임은 정권이 져야 하는데, 


제일 위인 VVIP측에서 아무런 책임을 지기 싫어하니 이런 꼴을 당한겁니다.



즉, 어제 무인기 참사의 원인은 굥 인거고, 그 굥을 당선시킨 2찍들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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