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주장에 대한 이재명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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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내에 여성청년, 남성청년 갈등문제는 사실은 젠더갈등을 넘어선것 같습니다
저는 오징어게임같은 느낌이 듭니다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편을 먹는거 거든요
그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페미니즘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한 노력으로 보고있어요,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남녀간의 불평등이 심하거든요 실제로 있는거니까
하지만 청년세대로 아주 제한적으로 나눠보면 "뭘 그리 심각하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이니깐요
제가 예를 자주드는데 둥지위에서 경쟁을 하는데 누군가를 밀어내지 않으면
내가 둥지에서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는데
아주 극한적인 그야말로 갈등적인 상황이 그들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거기에서 편을 먹고 있는데 한쪽편을 드는데 특히 기성세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한쪽편을 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여성가족부 얘기를 하자면 저는 명확하게 그렇습니다
성평등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여성' 이러지 말고
'성평등' 가족부로 바꾸자고 전에 발표를 했었고
평등의 가치는 어느영억이나 중요한 가치이니 누구도 억울하지않게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기성세대내의 페미니즘문제는 저는 상당히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청년세대간에는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누군가는 배제해야하고, 누군가를 도태시켜지 않은 내가 도태되고 배제된다고 생각하니까
하나의 기준점이 된 것 같아요
지금 또 문제되는건 지역하고 수도권 청년 사이의 문제입니다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2-3년전만해도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소희 채용에서 지방청년들 우선채용 지역할당제 몇 퍼센트는 지역에 먼저
이게 전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이것도 폐지해야한다고 논란이 일어났어요
질문 - 그럼 지방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니까 이게 할당제 이게 옳냐 그르냐라는 논쟁을 할 것이 아니고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생각해서 그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거기에서 한 쪽편 특히 표 많이 주는 편에 서서 갈등을 격화시키면 어떻게합니까
그게 전 정치의 책임성이라고 봅니다 좀 무책임하다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하지
둥지를 어떻하든 키워서 안떨어지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