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앤 애프터도 보시고, 새로 머리 한올 한올 검게 염색해드린 프로필 사진도 한번 보십시오.

자연스러운 회갈색 빛깔 머리도 괜찮지만, 검은 머리가 주는 보다 젊고 건강한 이미지는 더 좋습니다.

그리고 회색 배경이 아니라 흰 배경으로 인물 대비 효과를 더 살려서

더 생생한 느낌을 살리고 있습니다.

더 놀랐던 것은 머리색은 포토샵을 했지만,

주름살은 거의 포토샵 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과거 신지예 서울시장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후보자로 알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포토샵을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듭니다. 부자연스럽구요.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나이와 경륜을 알고 있습니다.

원래 머리색이 검은 색이 아닌 것도 압니다. 하지만 검은색으로 염색한 건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 주름살까지 없다? 이건 부자연스러움의 끝이죠.

오히려 주름살은 후보의 경륜과 역량, 그리고 원숙함까지 살릴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검은 머리색과 대비되는 동시에 젊고 베테랑같은 이미지를 살립니다. (경력있는 신입 느낌?)

손고모 이런 디테일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