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문패스가 국군의 날 '열중쉬어'와 이렇게 연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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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콩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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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외교부 공무원들이 도보로 걸어서 조문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모든 동선 플랜을 짜놓았지만 대통령실에서 버럭해서 결국 조문 패싱이 되었다는데


오늘 박진 장관이 박진감 넘치게 "밥 처먹느라 조문 안 갔다며?" 라는 말에 "넹" 해버렸죠.


그리고 이게


국군의 날 행사에서 "열중쉬어" 안 하고 "쩝....쩝" 한 것도


분명 의전팀이나 비서실에서 "열중쉬어 하시면 됩니다" 말 해줬는데


그 순간 머리 속에 추석 때 장병들 쉬지도 못하게 하고 군부대 방문해 처먹었던 군대 짬밥과


영국에서 여왕 조문 패싱하고 처먹었던 밥 생각이 나서


배가 고파서 "열중쉬어" 까먹고 "쩝....쩝" 입맛 다신 건가 봅니다.


어젯밤에도 술 처드시고 처주무시느라 감히 누가 깨우지도 못해서


강릉에서 사단난 거 알리지도 못하고 저 난리가 났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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