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범죄자가 아닙니다.(민주당에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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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


출처 : 경향신문


출처 : 체널A


우리들의 기자회견 이후 양소영 위원장 경향신문 인터뷰 일부

- 현재 심경은.

“지지층으로부터 생각보다 많은 비판을 받아 당혹스러웠지만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도당 대학생위원장들은 본인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지역위원회에서 항의 전화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 친구들이 겪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경위는.

“한 대학생이 ‘교수가 수업시간에 공부 안 가르치고 코인 투자를 계속한다면 어떨 것 같나’라고 이야기하더라. 망치로 맞은 느낌이었다. 단순히 법적 잣대로 바라보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 여론조사도 2030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꺾이고 있었다. 대학생위원회 내부적으로는 ‘김남국 (국회의원직) 사퇴’까지도 이야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명의 도용 의혹 등 위원회 내부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틀 전 당 윤리감찰단에 자진 출석해서 자료도 내고 소명했다. 당에서 ‘명의 도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내부 소통 부족은 책임을 통감한다.”


- 기자회견 논란이 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계파 갈등의 중심에서 소모적으로 이용당한다는 생각은 든다.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건데 비명계 프레임을 씌운다. 김남국 의원이나 돈봉투를 비판했다고 해서 비명계인가? 제가 비명계 의원님들만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 코인 사태 비판 기자회견을 한 것을 후회하나.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지난 2주 동안 ‘최초의 여성 대학생위원장이면 가만히 있어도 베네핏(이득)이 돌아올 수 있는데 굳이 왜 지지층이랑 결별하고 당에 쓴소리 내는 데 일조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총선에서) 다시 한번 국민들께 기회를 얻기 위해선 더 처절하게 국민 눈높이를 맞출 혁신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출처 : 경향신문


오전 9시에 기자회견을 했던 터라 직장 일로 인하여, 기자회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하였으나, 서명하고, 기자회견 했던 분들 저랑 같이 아는 사이입니다.

같이 중앙당에서나 서울시 당에서 토론회도 하고, 당내 활동 및 정치 활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같이 정치 이야기 하고 있구요.

이번 기자회견에 대하여 민주당내에서는 양소영 위원장에게 왜 그렇게 까지 하느냐 하는 입장입니다.

먼저 양소영 위원장이 명의 도용 한거 맞습니다.

근데 왜? ‘명의 도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결론이 나왔냐면, 당에서 명의 도용 조사 자체를 안 했습니다.

당에서 조사 자체를 안했어요... 시작도 안했어요... 근데 결론 지어 버렸습니다.

언론에서는 저희를 거의 변질자, 범죄자, 이단 취급하고 있습니다.

체널A 영상만 봐도 거의 검사들이 범죄자들을 취조하는 듯한 뉘양스와 목소리입니다.

민주당에서도 양소영 위원장만 보호하고 저희는 그냥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오히려 저희들에게 양소영 위원장을 잘 달래줄 테니까 자중하라는 식입니다.

양소영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비명계 의원님들에게 도와달라고 안 했다고 하는데, 

솔찍히 저는 도와 달라고 많이 이야기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일반 권리당원입니다.

양소영 위원장은 본질적으로 정치에 욕심이 있는 그런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당 내에 중요 위원장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국회 뱃지 혹은 그이상 욕심 있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일부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은 그게 직업 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인생에 있어 성공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이렇게 하면 누가 바른 목소리를 내려고 할까요.

민주당에게 실망 했습니다.

진짜 이렇게 계속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당에서 미운털 박혀버린 기분입니다.

언론에서도 저희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에서는 계속 우리가 잘 못 했다는 식으로 나오는 걸까요...

김남국 의원이 그렇게 부러웠나요? 코인으로 돈벌어서 꼴보기 싫었나요?

저는 진짜 민주당 지지하면서도 아직 까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권지웅씨도 수도권(안산/을 예상)에 총선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마 양위원장도 비례 정도로 총선에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려고 하니 180석의 민주당이 지금까지 이모양 이꼴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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