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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

어떤 지지자께서 ‘2002 노무현과 2022 이재명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란 글을 올려 주셨더군요. 

10가지 공통점, 모두 동의 되었지만 두 가지는 좀 다른게 있었습니다.

먼저 6번, 둘 다 당내 비주류였고, 정치적 기반이 없었지만, 경선에서 승리하여 대선 후보가 되었다. 경선 때까지는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이후는 분명히 다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경선 이후에도 후단협 등 후보를 존중하지 않고 당을 흔드는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공격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릅니다. 송영길 대표님, 이낙연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함께 경쟁했던 모든후보님들이 자기 선거처럼 뛰어주고 계십니다. 당 어디에도 저를 흔드는 단 한 명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돼 있습니다.

9번, 선거일을 앞둔 후보 구도 급변 상황도 노무현 대통령님은 투표 하루 전에 닥쳤지만 저는 일주일이나 앞두고 겪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보다 제 상황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런데 질 수 있겠습니까? 져서야 되겠습니까?

요즘 노무현 대통령님 생각 많이 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대통령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반드시 이기겠다. 

매일매일 다짐합니다.

아직 제가 100% 흔쾌하지 않은 분도 계실 줄 압니다.

그렇지만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 주십시오.

군부독재가 물러간 자리를 검찰에게 내줘서는 안됩니다.

부패한 검찰 기득권 카르텔에 나라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사적 복수와 정치 보복이 난무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에 투표해 주십시오.

위기 극복에 투표해 주십시오.

평화에 투표해 주십시오.

두 달 뒤 5월, 봉하 마을,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손잡고 

네 번째 민주 정부의 출범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당신의 뜻을 온전히 이을 네 번째 민주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가슴 벅차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제가 믿을 것은 여러분과 국민뿐입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매우 뜨겁웠다고 합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3일은 주위 모든분들께 전화해 주시고,

함께 한 번 더 투표장으로 향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이깁니다.

정확히 20년입니다. 

‘어게인 2002’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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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1년 11월  26일 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