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앞에서 출발하여 전국에 알려진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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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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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선 할머니는 1970년, 이리역에서 딸을 잃어버렸다고 해.

 

할머니는 딸을 찾으려는 생각으로 이리역 앞에 여인숙과 천막  맥주집을 차리고 장사를 시작하며 역전에 자리를 잡아.

 

 

 

 

그 집은 1982년 OB엘베강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가게를 열고 오징어입 안주와 살얼음 맥주로 이리시의 명물이 되었어.

 

 

 

할머니의 사연은 80년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었고, 매일 친절하게 손님을 맞으면서도 애타게 딸을 기다리는 모습이 수많은 사람을 울렸고 결국 딸을 찾게 돼.

 

더불어 엘베강은 전국에 알려진 명소가 돼.


 

전북 곳곳은 물론 전국에 짝퉁이 생길 정도였어.

 

 

 

 

2000년대에 가게는 김칠선 할머니의 조카며느리 조명선 씨가 물려받았어

 

 

 

 

그리고 2016년, 엘베강은 이곳에 납품을 하던 소종근 씨에게 프렌차이즈 사업을 제안했고, 사업권을 넘겨받을 소종근씨는 엘베강의 맥주맛과 안주맛을 기반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그것이 지금의 역전할머니맥주야.

 

즉 역전할머니맥주의 역전은 이리역or익산역임


 

걍 가게이름이 아니라 진짜 역 앞의 사연을 기반으로 한 이름ㅋㅋ

 

 

 

이 가게의 원조인 엘베강은 지금도 익산역 앞에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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