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한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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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index.php?mid=dogdrip&document_srl=294108790&comment_srl=294126567#comment_294126567
운동 그만둔지 몇년된 게이다
원래는 킥복싱 선수목표로 운동하다가 와코생길 즈음 한계를 느끼고 길을 돌렸음
그래서 솔직히 끕이 딸리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그 뒤로도 취미로 운동 계속하긴 했는데...
어쨌든 인증하라니 인증한다.
이제 원래대로 이야기를 돌려서,
사실 맨처음에 상대가 전국유스라는 말을 들었을땐 구라라는 생각부터 들었음
왜냐면 복싱에서 펀치를 피하는 동작은 꽤 있거든.
물론 각각의 펀치마다 효율적인 움직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한동작이 정답이라고 가르치는 경우는 잘 없단 말이지. 정말 올드스쿨이 아닌이상말이야
또 구라라고 생각한 이유는 하나 또 있음
복싱에서 회피 혹은 방어하는 동작은 대충
가드, 스웨이, 패링, 더킹, 위빙 등이 있는데
가드는 말그대로 글러브나 팔뚝으로 막는거고
스웨이는 고개를 뒤로 빼서 피하는 것
패링은 손으로 펀치를 쳐내는 것
더킹은 사선방향으로 머리를 피하는것
위빙은 머리를 u자 모양으로 피하는 것임
그리고 상대방이 말한 걸로 봤을때, 상대방은 아마도 잽을 더킹으로만 피하라고 배운 듯함.
머리를 사선으로 피한다는 말을 쓰는 것 보니.
그런데 분명 더킹할땐 조금이나마 앉는 동작이 들어간단 말이지?
그런데 앉는 동작은 잽을 피하는데에도 쓰인다는 말에 저렇게 급발진한다?
당연 빼박 입복서라고 생각했지 시발 ㅋㅋㅋㅋ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