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자기 기네스 기록 레전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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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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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자고 오래 버티기 기네스 기록은 1964년
미국의 17세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달성한 264시간 1분이다.
무려 11일 1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버텼는데
무수면 3일째 되는 날 거리의 간판을 행인으로 착각하고
4일때를 넘겼을때 자신이 좋아하는 풋볼 선수를 본인자체라고 인지하였으며
6일째 근육에 일시적으로 마비가 오면서 단기 기억상실증상까지 나타남.
이때 기록 측정자가 100에서 계속 7씩 빼라는 문제를 주자 반쯤 하다가
어느순간 자신이 뭘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렸다고.
11일째 되는 날 대기록을 달성하고 쓰러져 잠에 푹빠진 그는 14시간의 숙면끝에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함.
앞으로 이 기록을 넘기 위하여 전세계의
수많은 도전자들이 나설 것을 우려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결국 기네스측은
그 해로 관련 부문을 폐지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40년이 넘게 흐른 2007년 어느 여름날.
기네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정원사 토니 라이트(43세)가 이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비공식이지만 스스로 CCTV 6개를 설치하고 감시를 받게 하였으며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수다를 떨거나 몸을 움직이며 당구 및
음악 감상등을 통해 어떻게든 잠을 버텼고
결국 266시간이라는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하게 됨.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과 무수한 축하를 받는건 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1965년
어떤 핀란드인의 비공식 277시간이 있었고
이건 희대의 개뻘짓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