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김건희에 허무맹랑한 날조…우상호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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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5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천막 기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관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제기 및 고발 요구에 대한 입장’에 대해 이데일리 질문을 받자 “우상호 의원은 체통을 지켜야 한다. 민주당의 원내대표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날조해서, 국민들 앞에서 호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발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참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 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직접 아주 밀접한,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에게 직접 들었다”며 “김 여사가 개 끌고 와서, 강아지를 안고 와서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70대가 넘은 분한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달라’고 해서 바깥에 나가 있었고, 그 사이에 안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우나이퍼TV’ 라이브 방송에서 “CCTV를 틀면 입구부터 김 여사가 개 안고 들어가는 모습과 외교부 장관 사모님이 정원 일대를 배회하는 모습이 다 나올 것”이라며 “나를 고발하면 그 CCTV를 증거물로 압수해야 할 테니 고발하기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법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