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기도스 공격(...) 타이밍에 참여하지 않고 딴거 하느라 시간이 가버리거든요.
 
대신 제가 하는 묵주기도중에 클량 횐님들이 많은 손을 모아 원하고 바라는 그 마음을 보탭니다.
 
혼자 기도하면 아무래도 아싸력은 상승하겠고 10시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에서 느끼는 위트와 유머감각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뭐...제 나름의 기도스 공격(...)도 듣고 계시겠죠.
 
 
올려본 짤은 제가 몇년 전 정말 많이 힘들 때 무작정 손에 잡히는 천쪼가리와 실과 바늘로 그냥 즉석으로 수놓은 겁니다. 물론 속으로는 묵주기도를 하면서요. 도안도 없이 그냥 손 가는대로 하다보니 저렇게 됐는데 다 하고나니 마음이 좀 안정되더라고요.
역시...바늘로 찌르는 게 효과가 있나봅니다.
'(소근소근) 저주인형을 사세욧-!'
 
발꼬락 사이사이는 진즉 깨끗이 씻었으니 제 개 배나 만지면서 잠올때까지 기다려 볼랍니다.
 
10시 기도스 공격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원래 딱 10분만 하는 게릴라 공격 아니었나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