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저는 두려워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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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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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학살자의 손자로 태어나서

살면서 죄의식을 느끼며 살기는 했지만

잡히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인간사회 법으로는 요행히 벗어나지만

생각해보니 결국 신의 심판을 받을 것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어제자 YTN과의 인터뷰상황을

개인계정으로 올린 영상인데

저도 대체 폭로의 심경과 배경이 궁금해서보니

결국 인간내면의 진솔한 고백이었던 것같습니다.

두려웠다고 합니다.


살인마 전두환도 참 한심한 인간존재죠.

연희동 방구석 항아리에

여태 담겨져 갈곳도 못찾고 있는 중이니까요.


엄청난 죄를 짓는 사람들.

특히 돈과 권력을 움켜쥐어서

요행히 인간사회 법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안도하고 악용하고 군림하지만

그게 신이든 혹은 만물의 법칙이든간에

결국은 대가를 받게되리라는거

이번 일을 통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비록 비루한 소시민이지만

하루하루 죄짓는 마음으로

사는 부분이 없지않은데

진솔하게 고백할 수 있어야한다는

배움을 얻게되는 것같습니다.


영상을 찬찬히 보고

응원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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