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무원들이 왜 떠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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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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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위에 나오는 장면처럼 80년대식

쌍팔년도에나 통할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라고 젊은 공무원들에게

시키니 더이상 못 견디고 나가는 겁니다.


돈이라도 많이 주면 그나마 버틸텐데

돈은 각종 수당을 합해야 겨우 최저임금을

넘는 수준이니 나가는게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돈을 적게 준다는 것만이

젊은 공무원들이 떠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닐 겁니다.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이 일을

함으로써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젊은 공무원들과 공감하고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합니다.


위에 나오는 젊은 공무원들 속으로는

아마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대체

이 짓을 왜 시키는건가' 그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구태의연한 의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일부 고위공무원들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공직을 떠나는 젊은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늘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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