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인수인계......

↓ 커뮤에 꽤 알려진 신규 교육행정직 글도 그렇고 

공무원이라면 99%가 공감할 인수인계 문제 ㅜㅜ

교행 뿐 아니라 모든 직렬 공무원들이 대부분 겪고있음,,,ㅎ

직업 특성 상 인사이동이 잦을 수 밖에 없는데

갑자기 발령나고 바로 내가 담당자가 되는 경우 허다,,,

(높은 확률로 전임자도 인사이동 해서 다른 곳으로 떠남)

그리고 내가 신규발령이다?

그러면 ㄷ ㅓ멘붕임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임용식 전날에 문자받고

금요일에 임용식해서 월요일부터 바로 첫출근 ㄱㄱ;;

(이런 경우도 꽤 있음,,)

그리고 이제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 발령나면

당장 월요일부터 바로 민원대 앉는거,,

시스템 숙지도 못했는데 민원인이 와서 역정냄

만약 본청 발령나면 당장 내가 사업 담당자 되는거임 ㅋㅋㅋㅋㅋ

당장 사업 내용도 파악 못했는데

청구서 막 들어오고 추경 세워야되니까 정리하라는 사태 발생 가능,,

그러면 대체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하느냐?

1. 아까 말했듯 전임자도 인사이동함

2. 내가 새로운 곳에서 개고생 할동안

3. 전임자도 그 과정 똑같이 겪고 있음

4. 고로 날 도와줄 여유가 없음,,,

그리고 본청 같은 경우엔 같은 팀이어도 담당 업무가 다 달라서

정말 몰라서 못도와주는 경우도 많음..

저런 상황에 동료들까지 별로다..? 

그러면 면직 갈기고 싶은 충동이 저세상임..

출처 - 모든 공무원들의 경험담으로부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