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한숨 "인간 조국을 어떻게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었던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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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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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의 주장만 '진실'이고, 피고인과 변호인의 주장은 '허위'인가"
"가족 전체가 엄청난 고통을 받았을 것..또 하나의 '가족 인질극'"
"변호인도 없이 특수부 조사를 받던 장씨의 심리 상황은 어땠을 것 같나"

 

 

  

조국(왼쪽)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의 고등학교 동창 장모씨가 '조 전 장관 딸을 세미나에서 본 기억이 없다'고 했던 자신의 법정 증언을 뒤집은 데 대해 "만감이 교차했다"고 탄식했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의 주장만 '진실'이고, 피고인과 변호인의 주장은 '허위'인가. 수사기관의 조사에서의 진술은 참고자료의 부족, 기억의 혼동, 조사자의 유도 등으로 인하여 100% 신뢰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비판적으로 검증되어야 한다는 점을 모르는가"라며 "기계적 균형도 내팽개치고, 확증편향을 검찰과 공유하며 인간 조국을 어떻게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었던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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