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사회가 돌아가는 꼴은 딱 노무현 정부 말기의 양상과 똑같습니다.

그때 언론들은 무슨 일이 생기건 모조리 노무현 정부의 잘못이라면서

국민들한테 노무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키우도록 선동했죠.

그리고 대선에서 지금 국힘당 계열의 이명박이 승리하자,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을 무리하게 압박수사를 해서 결국 자살로 몰고 갔습니다.

지금 한국의 언론과 검찰도 그때와 똑같습니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은

어떤 나쁜 일이 생기거나 혹은 모든 사건의 나쁜 면을 문재인 정부와 연결시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을 국민들한테 갖도록 선동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 검찰은 과거 자신들의 수장이었던 윤석열에 대한 비리 의혹 고발건들은 모두 외면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지사에 대한 무리한 압박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에 검찰에 대해서 무슨 배임수사를 그렇게 하냐고 

얼마 전 호통을 친 일이 있었죠?

이건 그냥 장난친 게 아닙니다.

검찰에 남아있는 자기 부하들한테 이재명 지사에 대해 배임죄로 몰고 가 구속수사 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겁니다.

또한 조중동 역시 윤석열의 아내나 장모와 관련된

무수히 많은 불법과 비리 의혹들은 죄다 덮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조중동이 예전에 윤석열을 까는 기사들을 낸 것은 뭐냐고 할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것은 윤석열더러 고집부리지 말고 자기들이 시키는 대로

얼른 국힘당에 들어가라, 안 그러면 계속 이렇게 너를 까는 기사들을 내서 공격하겠다는

일종의 경고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한 무언의 압박에 따라 윤석열이 결국 국힘당에 들어가자

조중동이 윤석열을 대하는 방향은

지금처럼 철저한 옹호로 바뀌었죠.)

이 모든 일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렇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지금 한국의 언론 권력과 검찰 권력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민주당에서 국힘당으로 교체될 거라고 믿고,

아니 자기들끼리 이미 그렇게 하자고 결론을 내려놓은 채로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언론과 검찰이 모두 한패거리가 되어서

윤석열과 관련된 비리 의혹들은 전부 눈감아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하여 이재명 지사한테는 무조건 죄인이라고 몰고 가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재명 지사 캠프에서는 별일 아니라고 하는데,

지금 이재명 지사는 그렇게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닙니다.

한국 검찰은 없는 죄도 만들어서 덮어씌우는 재주가 있는 자들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검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큰 봉변을 당할 겁니다.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저지르지도 않은 부정부패 죄목을 뒤집어쓰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이재명 지사는 같은 정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별로 자기편이 없는 판국입니다. 

한 마디로 이재명 지사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안팎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황에 빠진 겁니다. 

이재명 지사는 아무쪼록 정신 바짝 차리고

언론과 검찰의 마수에 대해 목숨을 걸고 대응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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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윤석열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에게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어떠한 비전이나 희망도 보이지 않고,

그도 그것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가진 거라곤

기껏해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과 복수심이 전부일 겁니다.

아마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해놓은 일들을

전부 무효화시키거나 아니면 반대로 뒤집어 버리는 것에

온 힘을 쏟을 겁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그러고 나면 무얼 할까요?

윤석열은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은 물론이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과 복수심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나서 뭘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윤석열은 그가 징역을 구형한 박근혜만큼이나

주위에 수상한 역술가나 종교인들이 많습니다.

박근혜가 역술가 최순실한테 의존했듯이

윤석열도 본인 스스로 어느 종교인한테 의존한다고 밝혔죠.

이건 딱 그 자신의 수준이 박근혜와 비슷함을 드러낸 것이죠.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윤석열은 딱 박근혜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는 그래도 통일대박이라는 

다소 애매모호하면서도 분명한 국정철학이 있었는데,

윤석열한테는 그나마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복수를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뭘 할지 자기도 몰라서 그냥 멍한 식물인간 상태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