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리모델링 이제 진짜 완료된 것 같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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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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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사진보다는 짐이 더 늘었습니다. (iot 기기라던지 등등)


근데 이제 진짜 완료된 것 같네요. 짐정리도 끝났고 휴 


호텔에 3달을 제가 버텼는데 진짜 죽겠더라구요. 


집에 오니까 진짜 살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있는 공간자체가 넒어지니까 진짜 살 것 같더라구요.


어쨋든 공사기간동안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단 비용이 예상보다 엄청 늘어났구요.


거기에 에어컨 업체는 공사기간을 정말 지키지 않아서 리모델링 업체가 고생도 많이 했고


공사도 날림으로 해서 도배에 물까지 젖고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또 와이프는 사고 싶어하는 색깔의 가전이 있는데 그게 또 인기 있는 색은 아니라서 그것도 재고 조마조마하면서 사고..


제가 제일 조마조마했던 것은 야외용 와이파이를 직구해서 밖에 달았는데 이게 정말 잘 될 것인가라는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결과는 잘됩니다. 마당에서도 400정도 속도 나옵니다.)


진짜 공사의 끝이 안올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끝이 오고 짐 정리도 다 끝났네요.


결과적으론 대만족 하는데요.


다시 리모델링 하라? 그럼 저는 이제 엄두 못낼 것 같습니다.


별로 안하고 싶어요. 호텔 살면서 3달동안 너무 힘들어서 진짜...하..


진짜 그동안 엄청 늙었습니다.


쨋든 이제 내년엔 지붕을 징크로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지붕 소재 중 이만한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돈만 있으면 벽 전체를 징크로 다 감아버리고 싶습니다. (한남동은 실제로 그렇게 한다더라구요)




휴 아끼면서 깨끗하게 살아보겠습니다.




근데 고양이가 자꾸 여기 저기 털 뿌리고 다녀서 스트레스입니다.


지 털 지가 치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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