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슬퍼할 시간 끝나…이젠 분노할 때” BBC 유족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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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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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이태원 참사 피해 유족·20대 청년 등 분위기 전해
“준비했다면 참사 막을 수 있었음 분명해져”
“지금까지 아무도 의미있는 사의표명 안 해”



BBC 홈페이지 캡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윗선을 향한 수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가 유족 인터뷰 등을 통해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과제를 조명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17일 ‘슬퍼할 시간은 끝났다. 이제는 분노할 때다’라는 제목으로 이태원 참사 피해 유족의 인터뷰, 정부에 비판적인 2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BBC 서울 특파원 진 매켄지 기자가 전했다.

이태원 참사로 딸 은지(24)씨를 잃은 송후봉씨는 BBC에 “슬퍼할 시간은 끝났고 이제는 분노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의 부촌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일했던 은지씨가 세계여행의 꿈을 꾸며 어떻게 일했었는지를 말하던 송씨는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었다. 은지씨는 아버지 송씨를 닮아 장난기가 많았고, 둘은 아주 사이가 좋은 부녀였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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