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자살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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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창녕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중으로 불구속 기소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살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언론의 보도에는 지자체장은 소속 정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속을 밝히지 않고 그냥 창녕군수가 자살했다고만 나옵니다.

 

보통 이렇게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를 받을 경우, 소속 정당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100%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비슷한 경우가 지자체장 뿐만 아닙니다. 국회의원의 경우도 똑같이 해당됩니다.

 

만약 국회의원이 뇌물이나 비리 등에 관련되어 조사를 받는데, 그 국회의원의 소속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반대로 국회의원이 그런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고 할 때, 민주당 의원일 경우는 항상 민주당 국회의원이라고 꼭 표시됩니다.

 

국정조사의 경우에서도 똑같습니다.

 

국회의원이 뭔가 열심히 조사를 해서 국정조사에서 뭔가 비리를 발견하거나, 잘못된 정부의 행정 처리를 지적하였을 경우

그 국회의원이 민주당일 경우에는 국회 소속 상임위원회만 표시됩니다.

 

예를 들면 국방 비리를 발견했다, 그러면 국회 국방위 소속 무슨무슨 의원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만약 그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일 경우에는 소속 상임위원회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꼭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라고 언론에 나옵니다.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뭔가 잘한 것이 있을 때, 소속 정당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는 항상 민주당 소속일 경우입니다.

반대로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뭔가 잘못을 저질렀거나, 비리, 뇌물 등이 있을 때 민주당이면 꼭 민주당이라고 표시합니다.

 

그러나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잘한 것이 있을 때, 그러면 꼭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표시를 합니다.

반면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비리를 저지르고, 뇌물을 받았거나 하였을 때, 국민의힘 소속이면 절대로 소속 정당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슨무슨 지자체장이라고 하거나 국회 무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이라고만 표시합니다.

 

이렇게 항상, 교묘하게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잘한 것이 있으면 절대로 소속 정당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반면 잘못한 것이 있을 때는 꼭 민주당 소속이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잘한 것이 있으면 해당 지자체나 국회 상임위를 표시하지 않고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밝힙니다. 반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절대로 국민의 힘 소속 지자체랑이나 국회의원이라고 절대로 표시하지 않죠.

 

그러면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저 지자체장이 일을 잘하는구나, 저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이 일을 잘했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 사람이 민주당 소속인줄 절대로 모릅니다.언론은 절대로 표시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꼭 민주당 소속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면 국민들은 생각하죠.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잘못했구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비리를 저질렀구나, 뇌물을 받았구나 하고 말이죠.

 

그런데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잘하면 꼭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면 국민은 이렇게 생각하죠.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일을 잘하는구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일을 잘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절대로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민들은 절대로 모릅니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잘못을 저질렀는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비리를 저질렀는지, 뇌물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라 국회의원은 잘못한 것이 없는 것처럼 느낍니다.

 

반대로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잘한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그냥 해당 지자체나 국회 소속 상임위만 나오기 때문이죠.

대신에 잘못한 것은 잘 압니다. 꼭 민주당 소속이라고 밝히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은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은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낍니다.

반대로 잘못한 것은 항상 잘 압니다. 맨날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은 비리를 저지르고, 뇌물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잘못한 것은 모릅니다.그냥 해당 지자체만 나오거든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비리를 저지르고, 뇌물을 받으면 절대로 그냥 국회의원 아무개로 나옵니다. 절대로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안나옵니다. 그러니 국민들은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은 비리를 저지른 것도 모르고, 뇌물을 받은 것도 모릅니다.

 

언론이 그렇게 쓰거든요. 항상, 늘, 그렇죠. 그러니 국민들은 맨날 민주당은 싸움만 하고, 일은 안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잘하는 것은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지자체장이니까, 국회 상임위 소속이니까 일을 잘한 겁니다. 민주당이라서가 아니죠.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은 비리를 저지른 것도 없고, 국회의원이 뇌물받은 것도 모릅니다. 절대로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얘기하지 않거든요. 반면 잘한 것은 잘 압니다. 항상 국민의힘 소속 무슨무순 지자체의 장이 일을 잘했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국정조사에서 일을 잘했거든요.

 

그러니 국민은 늘 그렇게 생각합니다.민주당은 하는 것이라곤 싸움뿐이고, 잘하는 것은 없다고.

 

그런데 국민의힘은 늘 일을 잘 합니다. 항상 잘하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밝혀주거든요. 

 

이게 제 4의 권력이라고 말하는 언론의 힘이라는 겁니다. 언론이 비뚤어졌죠. 국민이 스스로 똑똑해지지 않으면, 언론에 나오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냥 바보 멍청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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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암 당님의 댓글

    국민의 암 당 (69.♡.12.117)
    작성일
    국민들의 암 당 없어져야 한다. 가짜뉴스에 속고 사는 일부 국민들의 자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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