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낙선 인사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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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네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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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서 토박이 소리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꽤 오래 살았습니다.

이 동네에 진로 소주공장, 동양맥주 공장이 있던 시절부터 살았으니까요.

잠깐 동작구에 살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여기서 살았네요. 그래봐야 영등포랑 붙은 동작에 살았지요.

동작에서 살다 돌아와서 맞이한 첫 선거가 2018 지선이었고 그때 채현일 구청장이 초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간 다른 구청장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많은 업적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에 대한 평판이 좋은데, 채현일 구청장도 그에 못지 않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 오랫동안 살아온 영등포에서 뭔가 변화가 있구나 싶은 걸 체감했던 시기가 이 시기였으니까요.

지금도 영등포 곳곳에서 채현일 구청장 시절 역점 추진한 정책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구청장들 누구도 못해냈던 경인로 쪽 쪽방촌과 홍등가 정리, 영등포역 앞 노점상 정리도 있구요.

그 외에 신길4동 문화체육도서관, 선유동 행정복합청사, 신풍역(신길6동) 역세권 청년주택(이상 현재 진행중) 등등

구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한 사업과 문재인 정부 시절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 모두 순탄히 이끌어 냈습니다.


꽤 유능하고 업무 능력이 좋은 구청장님이 흐름에 밀려 떠나게 된다는 게 참 섭섭할 따름입니다.

영등포 떠나지 마시고 다시 또 좋은 기회에 좋은 역할 해 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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