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공스승인 이천공과 20년 넘게 제1 제자로 불리는 女제자와의 ‘불륜의혹’ 속기록(공증됨)이 입수됐다.(천공스승(개명전: 이병철, 개명후: 이천공)과 여제자 그리고 당시 식사담당자, 가사담당자, 운전기사 외 10여명이 함께 나눈 대화이다. 녹취 장소는 대전 서구 맑은아침A)
당시 도반들과 함께 생활하던 아파트에서 불륜으로 보이는 상황이 목격되자 제자들이 항의하며 나눈 대화인데, 여제자는 유부녀였고, 남편의 항의전화가 계속되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자녀도 두 명 있는 상태였다.(아래는 속기록 일부 내용이다.)
이병철(천공스승): 아! 뭐를 해명을 하라고?(짜증스럽게)
박○○: 그렇게, 그... 며칠 전 불쾌했습니다.
이병철: 뭐가 불쾌했는데...?
박○○: 그, 불륜관계가...
이병철: 그게 불륜이면, 당신! 불륜하는 것 봤어?
박○○: 예?
이병철: 당신! 불륜하는 것 봤느냐고?
박○○: 불륜하는 것 봤느냐고요?
이병철: 응.
박○○: (한숨)
이병철: 내가 불륜하는 것 봤느냐고? 잠옷 입고 자고, 그래, 지금 같이 잤다고 해서, 불륜하는 것 봤느냐고? 응?
박○○: 봤습니다.
이병철: 아니, 그래, 아, 내가 불륜하는 것 봤느냐고?
김○○: 선생님, 불륜보다도...
이병철: 응.
김○○: 남의 한 가정을 갖다가 그렇게 파괴를 하면서, 우리들한테 바르게 하라고 가르치시는 분이고, 철저하게 그렇게 하시는 분이 이런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10일 전부터 숱한 전화와, 내가 많은 고통을 겪었어요. 그런데, 설마 나는 우리 선생님이 그럴 분이 아니라고, 진짜로... 진짜, 오늘, 옷 벗고 있는 것 봤습니다. 여기에서 전부 다, 두 분 다 빨가벗고 있는 다 봤고요.
이병철: 응.
김○○: 그러는 것 다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것은 정말 아닙니다.
이병철: 그런데, 불륜하는 것 봤냐고...?
김○○: 그것은 꼭 그렇게 말씀하시면... 끝까지 예? 예?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예.
이병철: 아니, 가만 있어봐봐요. 내가 오늘도, 며칠 전부터 내가 저기, 작업장으로 다 이사를 시켰는데, 오늘도 여기 자라.
박○○: 예?
이병철: 오늘도 여기 자라고 그랬다고... 3시까지 여기 일했어. 아! 2시 반까지 했구나. 응? 여기 자라. 내가 옷 벗고 자라. 그랬어. 내가 그랬어. 응. 얼마 전까지, 팬티도 입고 잤어. 그거 벗고 자라.
김○○: 그게 무슨 뜻입니까?
이병철: 내가 벗고 자라고 그랬어.
박○○: 그걸 왜 벗고 자라고 했습니까?(웃음)... 우리가 오늘도 온 것은, 오늘 잘못된 부분, 선생님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고요? 진정한 선생님의 그걸 보러 왔지, 선생님의 이 모습을 보러 온 것은 아니거든요?
이병철: 해공상좌(여제자)가 어떻게 해서 내한테 왔는 줄 알아요?
박○○: 그래도 빨가벗고, 비비고 하는 그런 공부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공부가...
김○○: 빨가벗고 그래가지고, 남의 유부녀를 갖다가 아직까지, 그 남편은 애타게 찾고, 응? 그가 돌아오기를, 그 날 나가고, 아직까지 그 모습, 그리고 오늘...(한숨) ... 한 가정을 깼는데,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병철: 이런 사이인 줄 몰랐어요?
박○○: 외도하는 것을 몰랐죠.
이병철: 아, 그걸, 몰랐어요?
김○○: 예.
······.
박○○: 아니, 그러면, 내가 환청(이병철과 여제자의 불륜 중, 여제자의 신음소리를 이병철 씨가 환청이라고 하였음)이 제가 환청적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병철: 환청으로 착각했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싸운 적도 있었고, 다 있었습니다... 상좌(여제자)! 나와!(여제자가 안방에서 거실로 나옴)
김○○: 공부하는 사람이 그래, 스승님을 파괴해요?
여제자: 잘못된 것 같습니다.
김○○: 미워 죽겠다, 정말로... 당신 남편 이야기대로 하면... 당신이 스승을 지금, 망치는 거예요! 가정하고, 자식 버리고 하면서 하는 게 이게 공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