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ㅋ) 정치인들 중 빡통이 많은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코샤샤
작성일

본문

정치란 게 돈과 밑천이 엄청 필요한 행위란 게 큽니다. 

그래서 보통은 정치인들이 나이가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정치할 기반과 돈을 모으고 준비하느라 데뷔하면 나이가 들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나이도 어린데 정치인을 한다면 집안이 돈이 많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지원을 해 준다는 겁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게 어렵습니다.

특히 돈과 기반이 없는 경우 더더욱 자기를 지원해주는 물주의 개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당장 저도 자랑은 아는데 2016 총선 때 새누리당에 들어간 아는 지인이 너 보니 전부터 잘 알던 집안에, 신세진 것도 있고, 보니 너 나름 스팩도 좋고 쓸만해 보이는데 선거사무소 자원봉사 해주지 않을거냐고 제의가 왔어요.

거기서 좋은 결과 나오면 그걸 발판으로 정치인 커리어 밟게 해준다는 거죠.

저야 당연히 거절했고 저 대신 들어간 친구는 그래서 지역구 사무실 관리를 하며 정치 진출 노리는데 참 눈물겹게 허드랫일은 다 하고 국민의 힘을 옹호하고 잘보이려 애쓰더군요.

윗분들에게 잘 보여야 국회의원 비서나 지역구 물려받으니까…


즉 청년 정치인들이 어이없는 짓 하면 그건 철딱서니 없는 금수저거나, 아니면 정치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처세라 보면 됩니다. 

전 그런 처세술이나 정치질을 못하겠어서 뭐 이모양으로 살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