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륙의 딸

르뽀문학이라고 해야할까요.

저자의 어머니의 구술로부터 시작했다고 책 서문에 나와 있는데요.

저자의 증조외할머니때부터 외할머니 어머니 본인까지

4세대에 걸쳐 청말기-일제강점기-국공내전-공산당 정권까지

한 집안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조명한 책입니다.

지금의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꽤 되는 책입니다.

다만 중국에서는 금서로 지정되었다는데(마오쩌뚱에 및 공산당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겨있음)..

읽다보면 참 중국 인민들도 근현대사에서 큰 아픔을 겪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일제의 수탈, 대기근, 이념의 대립과 국공내전, 공산당의 공포정치 등)

2. 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

19새기로 가는 타임머신같은 책입니다.

오늘날의 문명 사회의 세속적 의미에서 생활 양식과 현대적 모습이 19세기 서양에서 완성되어 흘러왔다는 뿌리를 캐내는 느낌이에요.

기차, 만국박람회,현대파리의 탄생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그득그득해요. 너무 재밌엇

풍부한 그림과 사진들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 책을 보고 그 시절을 다룬 영화들을 본다면 좀 더 재밌게 볼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