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는 밖에서 안사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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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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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먹고 싶다 하면 어머니가 새벽부터 콩을 불려서 준비하시고, 밀가루 반죽해서 칼국수면 밀어서 삶아 점심때쯤 먹었죠.. 


콩국수는 비지를 잘 걸러서 맑은 국물에 소금만 살짝 넣어 먹으면 하나도 비리지 않고 정말 고소합니다.

밖에서 사먹는건 이렇게 맑게 걸러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소울푸드인 만둣국.. 이건 겨울철에 두부를 직접 만드는 것 부터 시작해서 김장김치에 돼지고기 갈아 넣은 것 넣고 속을 만들어서, 온가족 둘러앉아 피를 밀고 만두를 싸고 해서 양지 육수에 바로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만둣국도 사먹으면 이 맛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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