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비서관 페북 - 대구 시장 자동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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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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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문시장, 자동소총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시 대통령의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휴대한 것을 두고, 조선일보, 월간조선등 많은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 전직 총리까지 나서서 경호원의 기관총 휴대를 두고 섬뜩하고 충격적이며, 청와대가 사과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세월이 지나 이번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기관단총이 아니라 자동소총과 각종 무기를 휴대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이 사진에 대한 매체들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조선일보, 월간조선이 참 조용하다. 국민의 힘의원들도 전직 총리도 조용하다.  

대구가 테러기지냐며 분노하던 목소리도 이번에는 들을 수 없다. 


대통령의 현장방문시 경호처는 정해놓은 원칙에 따라 근접경호, 군중통제를 한다. 몇개의 구역을 정해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 필요할 경우, 기관총도 전술팀도 때로는 저격팀도 배치한다. 그리고 모든 경호의 디테일은 밝히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원칙은 오랫동안 여러 정부에 거쳐 만들어졌다.


내로남불의 문제를 제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켜져야할 원칙에 시비를 걸고 그것으로 정치적, 상업적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거기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마디씩 더하는 아마추어들은 덤이다.


의전이나 경호는 정치적 공격과 비난의 범주 밖에 있어야 한다. 그것은 오랜 전통과 합리적인 이유, 그리고 때로는 밝힐 수 없는 비밀사이에 있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은 전통적인 의전관례와 경호디테일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들었다. 나는 비록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대통령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더러는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그 편이 국가와 대통령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권력은 그에게, 혹은 그들에게 잠시 주어진 것일 뿐이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런 포스팅을 올렸나 싶습니다

언론과 정치권의 이중잣대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그리고 ㅈ선일보는

진짜 폐간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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