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5일차.. 하루하루 커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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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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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오후 1시 12분.

3.22kg로 예정일보다 2주 빨리 태어난 아들입니다.


병원에 입원했던 2박3일은 유리창너머로 하루 3번의 면회시간을 보는게 전부였는데 조리원에서 와이프와함께 있다보니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게 보이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병원에사 퇴원하고 조리원 가는 차에서 한시간동안 잠만자고,

조리원 입소하고 첫날(수요일)도 하루종일 잠만 자고(신생아실에서 밥시간되면 깨워서 분유 먹이기는 하구요) 


둘째 날도 오전 모자동실시간에는 잠만 쿨쿨 자고 있었는데 오후 모자동실 시간에는 4일만에 눈뜨는걸 보여주네요 ㅎㅎ

아빠랑 엄마 보면서 눈웃음도 지어주고요(그 때의 감격이란...)


셋째 날인 오늘은 처음으로 엄마 젖도 먹고, 눈도 뜨고, 등센서가 동작하는지 안안아주면 칭얼거리기도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조리원 나와서 기적의 100일 되는 시간까지는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당장은 태어난지 5일밖에 안되는 아기가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걸보니 마냥 행복합니다.




그런데...과연... 약 한달 뒤쯤에 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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