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냥 슈미가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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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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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몰랐읍니다.


슈미의 꿈이 요가강사 인줄...








지난 2월경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오는데 슈미가 다리를 쫙 펴고 집사는 흉내도 못낼 자세를 취하고 있더라구요.



평소 항상 집사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데에는 분명 요가와 같은 심신 수련을 꾸준히 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강한 추측이 들었습니다. (집사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침)




그런 기억이 서서히 잊혀져갈 무렵.. 슈미가 스트레칭을 빡세게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슈미 : 웃챠~~~ 웃챠~~~~ 쭉~~쭉~~






슈미 : 뭘 보냥 스트레칭하는거 첨보냥? 사진만 찍고있지 말고 등 살살 눌러보라냥. 갑자기 세게 누르면 듁는다냥!!





슈미는 스스로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슈미의 그런 모습은, 배뽈록 대봉이의 배만한 배를 갖고 있는 집사가 부끄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이 드립의 끝을 감히 맺을 줄 모르는 집사는..


오늘도 뻘글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는 스스로의 능력부족에 자책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집사 혼자 소설 쓸만한 이런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의 OS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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