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검찰, 오영훈 제주도지사 핵심 보좌진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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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영훈 제주도지사 핵심 보좌진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18일 도청 찾아 컴퓨터·휴대전화 등 확보
캠프·인수위 핵심 인사들 ‘수사 범위 촉각’


[기사수정 2022.08.22 22:55]


검찰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참모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공직사회와 정치권이 향후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제주도청을 찾아 오 지사의 직속 정무라인 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검찰은 도청 고위직 보좌진인 특보 1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도 확보해 통화기록 확인 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사는 지방선거에서 오 지사의 선거 캠프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참모 역할을 맡은 최근측 중 한 명이다.

검찰은 수사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6·1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다.

현재 오 지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은 선거 전날인 5월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모 단체 대표를 고발한 사안과 이보다 앞선 5월13일 경선후보 비방 인스타그램 광고를 고발한 사건이다. 

단체 대표 고발 건은 선관위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5월에 해당 단체의 직무를 내세워 오 지사의 후보 선거사무소에 직원과 관계자들을 모이게 한 혐의로 단체 대표 A씨를 고발한 내용이다.

검찰은 A씨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이미 압수수색하고 주변인 조사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보다 앞선 경선후보 비방 인스타그램 광고 검찰 고발건은 특정 정당의 예비후보자이자 경선후보자에게 불리한 기사 광고를 SNS마케팅 업체에 의뢰하고 그 대가를 제공한 혐의에 대한 수사다. 

검찰이 이미 해당 SNS마케팅 업체 대표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다른 경선후보 측의 선거자금이 해당업체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수가가 오 지사 측근에 까지 확대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선거법 위반 의혹사건이 검찰의 혐의 입증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 범위가 지지자와 핵심 보좌진을 넘어 그 윗선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지역 정가가 이번 사건을 예의주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제주지검이 수사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0건 가량이다. 이중 A씨와 관련된 사건은 경찰로 수사지휘를 하지 않고 검찰이 직접 챙기고 있다.

6·1지방선거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12월1일이다. 검찰은 혐의가 입증되면 피의자와 공소사실을 특정해 기소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68조(공소시효)에 따라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선거일 후 6개월이다. 다만, 직무와 지위를 이용해 선거법을 위반한 공무원의 공소시효는 10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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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주도에 원희룡이 해놓은거 들추지 말고 덮으라고 오영훈한테 압박하는 것 같아보이네요.


오영훈 지사는 이낙연 비서실장이었고,

너무 구태 정치인이라 제주도 내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공항 관련해서도 선거기간에는 좀 쌔게 얘기했다가, 지금은 그냥 정부에 맡긴다는 식으로 발을 빼서 욕을 많이 먹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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