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E
작성일

본문


위 발언은 여러모로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저 말은 학폭에도 적용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더 빠르게 악화 됩니다. 


작은 잘못을 했을 때,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그로인한 피해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그 책임을 질 것인지를 정확하게 일깨워주지 않으면 어느새 그 보다 더한 악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어디까지가 해도 되는 선인지를 어른들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선을 넘어가다 어느 순간 선을 아득히 넘어 폭주해버리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습니다. 


동급생을 원조교제를 시킨다거나

보이스 피싱 조직의 두목이 되어 있거나

불법으로 차를 렌트해서 멀고다니며 사채업을 하거나

조폭 흉내를 내거나 등등 말이죠. 


그쯤되면 부모의 컨트롤 밖으로 나가 통제가 어려워 부모도 손을 넣게 되더군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부모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음을 역시 수차례 확인했습니다. 


한 때 관련 업무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나마 학폭 제도가 생겨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와 예전보다 덜 하다랄까요. 

하지만 여전히 외곽학교들은 학폭 시스템에 따르지 않고 옛날식으로 루즈하게 대처해서 일을 키우는 경우도 몇번 건너건너 들었습니다. 


저는 학폭제도와 상담교사 제도는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히 개선해야하고 내실을 다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말이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