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참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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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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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산책갈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보게되는 현수막인데요

저 집단이 저런 문구를 쓸 자격이 있나요? 참 낯짝도 두껍습니다

10.29 참사는? 채상병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이런 비극들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무능하게 방관하고

이후에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비정하게 짓밟았으면서…

볼 때마다 참 구역질이 나는 현수막입니다

그 어떤 고어 영화보다도 더 고어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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