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해장국집이 문을 닫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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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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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지는 못해도 전날 고된 술로 속을 위로 하고자 쓰린 속을 달래러 가던 곳인데, 오늘 사무실 근처를 산책하다 발견 했네요.

다행히(?) 2주전, 점심 식사도 미룬 체 마감에 허덕이다 메일 전송을 누른 뒤 혼자 터벅 터벅 발걸음을 옮겨 식사를 했던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네요. 


기분 탓이겠지만 이상하게 그날의 뜨끈한 국밥이 위로를 해주는 기분이었는데, 기분 탓 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나름 자부심이 있던 곳이고 2010년? 정도 즈음부터 영업을 하신 것 같은데... 쉽지 않은 현실이네요.


고마움 마음 전할 길 저 역시 없지만 그 동안 감사 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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