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원 비즈니스 기내식.new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뇨자
작성일

본문

https://news.v.daum.net/v/20220615140612908


지난주 한 국내 항공사의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을 타고 하와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편도 티켓값만 650만원에 육박했다며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


A씨는 "특히 기내식 양에 놀랐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감자 몇 조각과 신용카드 하나 크기의 스테이크 한 조각, 구운 야채 몇 조각과 소스가 든 기내식이 담긴 사진이었다.

A씨는 "기내식이 나오자마자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곳곳에서 나왔다"면서 "담당 승무원은 고객에 양해를 구했고 여러모로 안쓰러워 그냥 주는 대로 먹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조금 뒤 다들 라면을 시켰고 조금 늦게 주문했더니 라면도 떨어졌다더라"라며 "치즈는 손바닥만 한 것을 3종류 들고 다니며 회 뜨듯이 얇게 썰었고 과일은 비닐장갑을 낀 채 포도를 알알이 떼어 덜어줬다"고 했다.

A씨는 "승무원 서비스는 최고였다"면서도 부족한 기내식에 대해선 "다시 봐도 놀랍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한편 해당 편 서비스를 한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B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해당편 후기를 써주신 승객분께"라는 글을 올려 사과했다.

B씨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부족해 못 드린 승객분도 계실 거다. 저희 승무원들은 다 드리고 싶다.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도착 방송에서 말하는데 그마저도 부끄럽다"고 했다.


...


이코노미 밥처럼 보이는데 비즈니스래요....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