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신규공무원 이번 달 월급 170만이 채 되지 않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소녀
작성일

본문

제 옆자리에 지난달에 발령 받은 신입직원이 있습니다.

군경력 1호봉 더 해서 현재 9급 2호봉인데

이번달 얼마 받았냐고 물어보니 실수령액이 

170만원이 채 안 된답니다.


본가에서 나와서 읍내에 원룸 하나 얻어서

살고 있는데 촌구석 원룸인데도 보증금 5백에

월세가 40만원이니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에

월세 빼고 이것저것 쓰다보면 솔직히 남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국무총리란 사람은 공무원 월급도

깎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돈이 많으니 다른 공무원들도 돈이

많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당신은 당신 재산에

비해 몇 푼 안되는 총리 월급 안 받아도 상관없겠지만

말단 공무원들은 빚 안 지고 살면 다행인 처지입니다.


나라가 힘들다고 얼마 받지도 못 하는 말단 공무원

월급은 깎으려 들면서,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대통령실

이전, 리모델링 한다고 5백억 넘게 썼습니다.

말단 공무원들 월급 깎으려 들지 말고 쓸데 없이

막대한 돈을 낭비하는 사람한테 먼저 당신 월급부터

깎자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