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안민석 '대권 미련 못 버린 이낙연이 안 될 이유, 3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는나
작성일

본문



오늘 방송분을 발췌 해봤습니다.

안의원이 낙연씨의 아픈 구석을 사정 없이 찌르는구만요. ㅋ



1. 아직도 대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낙연이

   제3의 길 타령을 하는 건 '당원들의 지지를 포기'했기 때문

   

 "이낙연 대표, 전 대표께서는 대권의 미련을 버리지 않은 듯해요. 
  그런데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멀어졌다고 생각을 하시는 듯해요. 
  그러니까 제3의 길을 모색에 나서지 않을까 그런 조심스러운 또 우려스러운 전망을 하는데요."



2. 이낙연이 박차고 나가 신당을 꾸려도 안 되는 3가지 이유

   

   1) "민심" :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


     "이낙연 신당이 민심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까? 
      저는 지지보다는 비판에 직면할 듯해요. 

      왜냐하면 이번 총선의 성격이 정권 심판하는 총선이거든요. 
      특히 호남에서는 정권 심판을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게 벼르고 있기 때문에 
      이낙연 신당은 호남에서조차 외면받을 것이라는 생각이고요."

     


  2) "세력" : 반명 의원들조차 따라갈 사람이 없다.


     "두 번째로는 이게 중요한데 이낙연 신당에 참가하는, 
      그러면 민주당을 탈당해야겠죠. 그런 현역 의원들이 있을까? 
      저는 한 분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반명 의원 누구도 이낙연 신당에 승차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요."



  3) "대권주자" : 사라진 존재감


     "차기 대선 여론 조사에서 존재감이 이낙연 전 대표가 사라졌잖아요. 
      신당이 성공하려면 유력한 대권 주자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면에서도 
      저는 굉장히 회의적이고요. 
      그래서 대권 주자 없이 과연 신당이 가능할까?"



3. 당의 원로가 尹정권 대신 현역 대표에게 자꾸 각을 세우니 민망하다.

   이제 어른의 모습을 보여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대표께서 이재명 대표를 자꾸 비난하는 이런 발언을 
   하시는 것은 보기 좀 참 안 좋아요. 

   저는 여쭙고 싶어요. 
   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에 대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침묵을 하고 계시는지 여쭙고 싶고요
   
   이재명 대표에게 각을 세우는 것이 당의 원로로서 참 보기가 좀 민망해요. 
   지금은 똘똘 뭉쳐서 정권 심판을 할 시간인데 이재명 대표와 싸우지 말고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 그런 원로, 당의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KBS [특집 1라디오 오늘] 

안민석 “이낙연 신당, 호남에서조차 외면받을 것”



촌평)


그래도 낙연씨는 안 바뀔 겁니다.


알고 보면 순탄했던 文정부 초/중반 지지율이 고스란히 그에게 반영된 것뿐이지만...

'10개월간 차기대선 1위'라는 꿈 같던 지난 대선뽕은 그의 관뚜껑을 닫을 때까지 지속될테니까요.


5선/도지사/최장수 국무총리/거대 여당 대표로도 도무지 만족할 수 없는 '정치인 이낙연의 비극'입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